title: "**必勝, 技術士. 43 ~ 49일차, 7주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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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정리: 33.8시간

PMS가 다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야 내 공부 방법 - 블로그를 통한 토픽 정리 - 을 찾은 줄 알았더니만, 이를 지도 기술사님께 상의드렸더니만, 하시는 말씀. '기술사님 중에 종이에 직접써서 토픽을 정리하시지 않은 분은 없어요. 저는 반대입니다.'

역시나, 나의 스타일대로, 습관(!)대로 이것저것 이유를 대가며 반론을 펼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가세요'였다. 왠지 모르게 억지로 대답을 얻어냈다는 느낌이 강하게 몰려온다. 신경을 너무 많이 쓴 탓일까? 자고 일어나니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온다.

분명 틀린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시험 시간 400분 동안 멈추지 않고 써야하기에 반드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필력'인데, 필력을 키운다는 차원에서 당장 문제가 생길터. 답안 작성 연습 차원에서도 '몸'으로 익힌다는 중요한 요소가 빠져버린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용이 아닌 형태 면에서도 자신이 쓴 필기체가 활자체보다 우위에 있다고 하니, 나아가 나중가면 내용이 아닌 이미지로 머리에 남는다는 말씀까지. 후...

여하간 또다시 해매이는 중...

무엇보다도 TOPIC 정리속도가 관건이다. 엥라퍼, 프로시딩에 의존하지 않은 채로 사오백개의 토픽 정리라.. AMS 8주 과정 중, 200개 정도는 정리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스터디니 뭐니 해서 주 6일로 계산해보면 약 4개를 정리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간 하루에 하나 정리하기도 힘들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건 참..